• 작성일 작성일 : 14-07-29 06:40 / 조회 : 17,065
유끼박님 악보구입했어요

 글쓴이 : 물흐르듯

유끼박의 음락뽀 1~3 세트로 구입했습니다~

저도 그동안 나름 코드반주에 자신있다고 생각해왔는데 유끼박님을 얼마전 알게 되고 그 외 다른 분들 동영상들을 보며

한없이 작아지는 저를 느끼고 있답니다.

 

음락뽀 악보를 쳐보며 너무 아름다운 코드진행과 같은 코드라도 더 예쁜 보이싱, 마치 타악기를 다루는 듯한 현란하고

자유자재의 리듬에 감탄을 금치 못하겠더군요....

곡은 곡이니까 좋다 치지만 중간중간 리듬연습 나온게 있는데,  단순한 코드 몇가지만 있는 보이싱과 리듬 연습곡인데도

불구하고 그 연습곡이 뭔가 심금을 울린다고나 할까... 마음이 찡해지면서 한편의 감동적인 작품으로 느껴지네요.

 

유끼박님의 리듬구사는 정말 최고에요. 또 하나, 오른손으로 코드 잡을때 옥타브로 잡으시던데 그렇게 하니 더욱 풍성한 소리가 되네요~ 그외에도 이 책을 통해 몰랐던 여러가지를 배우고 있고, 반주법을 레슨할 때 교재로 사용하기 더없이 좋아요!

책에 나온 설명을 읽는데 유끼박님의 말투가 고스란히 묻어나오는게 마치 듣고있는거 같더라구요 ㅎㅎ

정말 고맙습니다.

 

아, 궁금한게 있는데 가요를 코드반주로 할 때도 똑같은 방식으로 하면 될까요? 반주할 때 차이가 있다면 무엇인지 궁금해요~ 그리고 노래를 직접 부르면서 칠 때는 아무래도 그냥 반주만 할 때보다 좀 덜 화려해도 괜찮은지...

노래를 길게 끌거나 멈추는 부분에서 주로 화려하게 리듬을 쪼개고 기교를 넣어야겠죠 아무래도?

그동안 혼자 궁금해왔던 부분인데 이렇게 멋진 실력을 가지신 유끼박님께 물어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~~

  • 유끼박  14-08-06 23:46 

    아무래도 저도 정석적이진 않습니다. 그냥 저 개인적으로 마구 쳐오던 것들이 이렇게 정리된 듯 합니다.
    가요도... 편하신대로 치시면 될 듯해요.^^
    아무래도 노래가 쉬거나 길게 끌때는... 뭔가 해 주는 것이 좋겠죠? 하지만 여백의 미도 있으니 너무 복잡하게만 생각하지 않으셔도 좋을 것 같아요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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